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정책 굳이 만들어 올려줄 필요는 없을 듯

C#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은 프로그래밍 언어이고 unity 와 대기업 프로젝트에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아마추어 개발자들이 앱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기에는 정책적인 부족함이 보인다. 구글과는 너무 다른 모습을 보이는게 사실이다. 장황하고 요점없는 도움말이나 변화된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정책은 딱히 재미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스토어는 장식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UWP 언어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스터디를 조금 진행했었다.

UWP 의 지원과 수익창출은 개발자라면 흥미가 생기는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C# 개발자들은 대기업이 아니고선 unity 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중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지원은 애매하기 그지없다.

스토어와 수익창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설마 시작메뉴에 있었을 줄이야.

굳이 홈페이지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윈도우에 설치되는 환경은 컴퓨터 사용자로 하여금 편하게 한다.

깨알같지만 부수입을 창출해 볼까 하는 마음에 UWP를 위한 앱을 만들고 배포를 진행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올라온 몇가지 앱들 중 디스플레이 광고들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비주얼스튜디오를 설치하고 UWP 프로젝트를 만들면 수익창출이란 항목이 보인다.

이 부분은 어느 개발자든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하고 경력있는 개발자라면 한번쯤 클릭해 봤을 것이다.

희망고문이었나

마이크로소프트는 UWP에 대한 앱 개발의 편의성과 방대성 원코드 멀티플랫폼의 홍보와 마케팅은 전폭적이다.

그에 비해 수익창출이란 부분에서 의욕을 한방에 종식시키기도 한다.

차라리 말을 안하면 호기심에 스터디라도 조금 하겠지만 결론은 어쩌라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전에 있던 광고 SDK 를 이용해 앱을 하나 배포했던 적이 있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관심 밖이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던 광고 SDK 의 서비스는 플랫폼 종료를 알리고 있다.

다 이유가 있었던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인기가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를 찾아보면서 알게 된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애플이나 구글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인앱광고가 붙인 앱들은 어느순간 사라지고 없다.

다만, 유료와 무료의 극단적인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

이 부분에선 사용자에게 좀 더 깨끗한 앱을 제공하는 이점은 있겠지만 무료와 유료의 차이를 극명하게 만들어야 하는 이중작업이 들어갈 수 있다.

학습을 위해서도 부수적인 수입을 창출하고자 하는 아마추어 개발자들이 앱을 만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제공할 이유를 마이크로소프트 스스로 뭉개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한다.

이에 비해 구글은 수시로 광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앱의 업로드와 업데이트를 독려하기까지 한다.

외국의 사례에서도 보면 광고 SDK가 사라진 이후 대체재를 찾는 움직임이 보였지만, 확실히 해결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설명이 부족한 도움말

마이크로소프트의 도움말을 뒤져보면 이 페이지 저 페이지 이동하도록 하는 불편함을 보이고 있다.

하나를 찾으려면 다른 하나의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그것이다.

불편함은 조금 참을 수 있다. 다만, 하나를 없애면 다른 하나의 대체재를 보여줘야 하는 것은 IT 기업이라면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그들의 정책적인 변화는 그들의 고충일 것이다.

다만, 지금같은 오픈소스가 활성화되는 추세에서 자바 스프링 진영에도 밀리고 있고, 파이썬이나 다트 플러터, 리액트 등이 치고 올라오면서 어디까지 승부를 낼지는 예측불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윈도우즈와 오피스, 비주얼스튜디오 만을 가지고도 충분한 시장을 구축한 이상 아마도 특별한 수익창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뭐 그렇더라도 몇몇 UWP 앱들을 보면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