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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한문

천자문 6/250 秋收冬藏 추수동장 뜻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 감춘다.

by 개코 - 개발과 코딩 2021. 11. 27.

천자문의 6번째 추수동장이다. 한자로는 秋收冬藏 이라 작성한다. 가울에 거두고 겨울에 감춘다란 뜻이지만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하면 가을에 (곡식 등) 거두고, 겨울에 (곡식 등) 보관하고 저장한다 란 의미에 가깝다. 지금과는 다르게 과거에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아마도 이러한 의미가 되지 않았나 싶다.

천자문 6/250
秋收冬藏 추수동장 뜻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 감춘다.

천자문 6번째 추수동장이다.

계절의 변화에서 마지막에 무엇을 하는지 말하는 것 같다.

가을이 되면 추수를 하고 곡식을 거둔다.

겨울이 되면 겨우내 살림을 위한 곡식과 식량을 비축한다.

근데 한자는 감춘다란 뜻을 가진다.

모든 만물이 그렇듯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것은 보관하고 저장한다.

뺏기지 않기 위해 야생에서는 감춘다.

저장하는 의미에는 감춘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한자 뜻

秋收冬藏 추수동장 은 가을과 겨울에 무엇을 하는지 나타내는 단어이다.

한자 단어에 대해 하나씩 뜻을 찾아본다.

  • 秋 가을 추 , 4계절 중 가을
  • 收 거둘 수 , 거두어 들이다.
  • 冬 겨울 동 , 4계절 중 겨울
  • 藏 감출 장 , 감추다, 품다, 저장하다.

한자의 의미 또한 일차적인 것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확대된다.

영어단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우리말도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먼저 일차적인 의미를 알아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의미들도 이해가 될 듯 하다.

한자라는 것 또한 오묘하다.

단어들이 모여서 의미가 바뀌니깐 말이다.

뜻풀이

秋收冬藏 추수동장은 사계절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을에는 일년동안의 노력과 결실을 거둬들인다.

겨울에는 거둬들인 것들을 보관하고 겨우내 버틸 것을 보관한다.

한해의 마무리에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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