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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룩업 줄거리 말 좀 들어 무서워 이러다 다 죽어 Don't look up

by 개코 - 개발과 코딩 2021. 12. 29.

돈룩업이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다. 줄거리를 단순하지만 스토리 전개는 빠르고 흥미롭다. 이 영화를 대표하는 문구가 있다면 오징어게임의 이러다 다 죽어 대사가 물씬 풍긴다. 알리려는 자, 덮으려는 자, 이용하려는 자 등 빅쇼트로 유명한 아담맥케이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다. 속는 셈 치고 보자. 아담맥케이 감독은 작정하고 정치, 경제, 언론을 실랄하게 놀리고 있다.

영화 돈룩업 줄거리
말 좀 들어 무서워 이러다 다 죽어
신명나는 파국을 위한 대환장 파티
Don't look up

예고편을 보고 기다리던 돈룩업이 공개되었다.

감독은 작정하고 미국을 놀린다.

돈룩업의 감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담 맥케이이다.

빅쇼트로 미국의 자본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그 때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고, 정작 중요한 것만 속도감있게 표현했다.

돈룩업 또한 마찬가지

진부할 것 같은 소재겠지만 중요한 요소들만으로 속도감있게 표현한다.

정치, 경제, 언론을 망라하고 감독은 작정하고 그냥 놀림거리로 만들어 버린다.

아니지.

어떻게 하면 대환장 파티와 신명나는 파국을 어떻게 하면 잘했다고 소문을 낼지 고민한 흔적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돈룩업은 영어로 Don't look up 이다.

위를 보지 말라는 뜻이다.

영화를 2번 3번 보고 나면 이 단어의 이중적인 요소들이 꽤나 많이 보인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만 보려고 한다.

그러한 사람들을 선동한다.

여기서 위를 보지 마라 라는 이중적인 모든 요소는 이미 여러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시놉시스

돈룩업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혜성을 발견했다.

- 사건이 터졌다

종말이 확실하다. 주변에 알려야 한다.

- 문제 해결

정부, 언론, 주변인 등 방해물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중요한 요소인 혜성을 이용하려는 자들이 나타난다.

- 사회적 문제 제기

결론은 ??? ( 스포안함 ) 직접 보시고 판단하기 바람.

이미 눈에 보이는 문제가 앞에 있을 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고

단순한 사건으로 치부하거나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고

이것으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명해 지려는 사람이 있고

기타 등등 하나의 사건은 인간의 고품격 밑바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단순함의 극치는 영화가 자칫 지루해 질 수 있었지만

아담맥케이 특유의 이벤트 요소와 속도감으로 모든 것이 해소된다.

어쨌든 혜성은 다가온다.

줄거리

혜성을 발견했다.

사진을 분석하니 꽤나 빠르고 선명하게 움직인다. 놀라운 발견이다.

혜성을 발견한 박사과정 대학원생 (제니퍼 로렌스) 와 천체물리학 교수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는 혜성의 궤도를 계산한다.

그런데 혜성의 괘도가 지구로 다가오고 재앙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학계와 연구기관들 또한 인정했다.

남은 시간은 6개월

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 백방으로 움직이고, 백악관까지 찾아갔지만

어라? 상황을 지켜보자고? 종말이 코 앞인데?

등장인물

정말이지 이 영화에는 너무도 화려한 배우들이 나온다.

이 배우들이 몇 명을 제외하면

다들

속터지는 연기를 잘한다.

보는 사람 답답할 정도로 말이다.

역시 연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이다.

듄이 영화로 나온 이후 국내에 잘 알려진 티모시 살라메도 나온다.

이 영화에서는 듄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는 일절 없다.

메릴 스트립과 마크 라이런스 이 둘의 속터짐 연기는 지상 최강일 것 같다.

후기

속터지는 영화 시원하게 잘 본 느낌이다.

속된 말로

내 저럴 줄 알았다. 이런 느낌이다.

의외의 예상 밖의 전개는 너무도 재미진 꿀잼을 보여준다.

결말은 여기서 다 나왔다.

하지만, 영화를 직접 보면 속터짐은 극에 달할 것이다.

어쨌든 큰 사건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알리고는 있지만

선동꾼들은 그 사건을 해결하기 보다는 덮는데 힘을 쏟는다.

우리네 사는 세상 혹자는 말한다.

면피 하려다 오장육부 뒤집힌다고 말이다.

속는 셈치고 추천한다.

영화의 후련한 마무리는 이런게 아닐까 싶다.

대환장 파티와 신명나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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