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란 뜻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 공짜로 주식을 주네

주식 무상 증자는 유상 증자보다 호재로써 알려져 있다. 회사의 잉여금이 발생하여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주가관리의 형태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무상증자로 주가는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겠지만, 기반이 튼튼하고 사업을 잘하고 수익이 증가하는 회사라면 주가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고 주주들은 주식창을 보면서 흐뭇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지만 말이다.

무상증자란 뜻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
공짜로 주식을 주네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무상증자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뭔가 공짜로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한다.

맞다. 공짜로 받는 거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필요한 대금과 같은 돈을 받지 않고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윤추구가 목적인 회사가 무상증자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뭐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뜻과 의미

무상증자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영어로는 free issue of new shares

한자로는 無 ( 없을 무 ) 償 ( 갚을 상 ) 增 ( 더할 증 ) 資 ( 재물 자 )

뭔가 난해하다. ㅋ

직역해 보자.

영어는 새로운 지식의 주식 배당을 의미한다.

한자는 갚을 것이 없는 재물을 더하는 것을 의미한다.

느낌이 맞다.

그냥 공짜로 주식을 나누어 준다는 것이다.

그럼 왜 공짜로 나누어 주는지 의문이다.

공짜로 주식을 나눠준다.

무상증자를 하는 경우 실제로 회사의 회계의 자본총계에는 변화가 없다.

무상으로 주식을 나누어주기 때문이다.

무상증자는 신주발행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근거를 마련하게 되는데

자본금이 늘어나는 것이 아닌 회사의 잉여금에서 무상증자한 만큼의 금액이 빠지게 된다.

빠진 금액은 다시 자본금에 넣어주게 된다.

• 무상증자 : 실제회사의 자본총계의 변화가 없다.
• 잉여금에서 무상증자한 만큼의 금액을 뺀다.
• 자본금에 무상증자한 만큼의 금액을 더한다.

즉, 무상증자의 목적은 회계상의 변화일 뿐이지만, 주주들은 공짜로 주식을 받는다.

잉여금은 회사에서 발생한 이익금을 초과한 금액을 말한다.

그만큼 수익을 잘 낸다는 얘기

이것은 회사가 돈을 잘 벌고 있다는 것일 수도 있다.

( 하지만, 실제로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회계정보를 봐야 확인이 가능할 수 있다. )

회사의 자본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실제적으로는 회사의 주가관리라는 얘기가 더 많다.

주주들이 가지는 느낌

주식 무상증자를 하게 되면 주주가 가진 주식의 가격은 떨어진다.

그러나, 잘 나가는 회사의 경우 주가는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 이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삼성전자이기도 하다. 그냥 계속 오른다. 감자를 해도 오른다. 꾸준히 말이다. )

주주가 만약 액면가 5만원인 주식 10주를 가지고 있다고 하자.

회사는 주식 무상 증자를 통해 주주들에게 100%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주주는 주식 20주가 되고 액면가는 2만오천원이 될 것이다.

무상증자 이후 이익이 넘치는 자신감 있는 회사라면 주가는 원래의 자리를 찾아간다고 한다.

그럼 주주가 가진 주식의 액면가는 다시 오르고 액면가 5만원의 주식 20주를 가지고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 액면가 5만원 X 10주 = 50만원
• 무상증자이후
• 액면가 5만원 X 20주 = 100만원

즉, 느낌적으로 자신이 가진 주식의 값어치가 2배이상 상승했다고 느껴지게 된다고 한다.

( 그럼에도 이런 일이 있다면 마음은 훈훈해 질 것이다. )

주가는 어떻게 되나

회사가 주식 무상 증자를 하는 이유를 다시 언급해 본다.

무상 증자를 하더라도 회사의 회계인 자본총계에는 변함이 없다.

단지, 잉여금에서 뺀 금액만큼 자본에 더해진다.

그렇기에 자본총계에 변화가 없다.

회사로써는 아무런 이득이 없는 것이다.

주주 또한 실제금액으로는 변화가 없다. 느낌적인 훈훈함이다.

하지만, 유상증자 보다는 호재로써 작용하는 것이 무상증자이다.

무상증자 이후 주가는 내려가기 때문에 그 회사의 주식이 상대적으로 싸게 보이는 효과와 함께 주식발행량이 늘어나면서 늘어난 만큼 거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100% 이런 일이 있다면 무상증자시 개인투자자들이 달려들겠지만 말이다.

(현실적으로 불가)